드디어 오늘이 인턴 1일차다. 사전교육 장소보다는 가까워서 한시름 놓았다. 하지만 첫 사회생활인만큼 정말 긴장됐다.
다행히 나 혼자는 아니었다. 나 말고 같이 일하는 사람이 두분이나 더 계셔서 의지가 됐다.
오전에는 회사에 대한 설명과 사무실 구조를 배우고, 3명이서 해야 할 일을 분담해서 받았다. 나는 디자인 업무를 희망해서 디자인 쪽으로 배정받았다. 그래도 여기가 완전 디자인 회사인 건 아니어서, 오전에는 다른 업무를 보고 오후에 디자인 업무를 보게 됐다.
일을 배정받은 후 점심을 먹으러 갔다. 밥은 구내식당에서 먹었다. 간만에 밥과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좋았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각자 맡은 일을 시작했다. 나는 우선 회사 소개 ppt를 만들어야 했다. 대학때 늘 기획서 담당이었어서 ppt만드는 건 어렵지 않았다. 늘 하던 대로 일했다. 아쉬운 건 회사 컴퓨터에 어도비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ppt는 피그마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아이콘 같은 일러스트나 사진 편집이 필요하면 어도비를 꼭 키면서 해서, 좀 불편했다. 내 노트북이랑 같이 번갈아가면서 쓸지도 모르겠다.
이번주는 다행이 공휴일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한주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음주 부터는 공휴일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그전까지 적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다행인 건 인턴으로 온 게 나 혼자만이 아니란 것이다... 같이 점심도 먹고 쉬는시간도 보내면서 불안한 회사 생활을 서로 의지하며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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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유데미 x 스나이퍼팩토리 콘텐츠디자인 인턴형 프로그램 1기 과정(B-log) 리뷰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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