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어제 조사해온 래퍼런스 따라서 카드뉴스 마저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잘 만들어진 걸 따라 만드니 확실히 완성도가 나오는 모습이다.
하지만 모든 걸 따라함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원본에 쓰인 요소들을 찾느라고 그런 것 같다. 캔바를 통해 요소를 찾는데, 찾아도 찾아도 원하는 게 나오지 않아서 차라리 일러스트로 하는 게 덜 답답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없으면 만들어서 하자는 주의다보니.. 어도비에 너무 익숙해져서 아직은 어도비가 더 편하다.
그렇게 2시간 가량 카드뉴스를 만들고 나서 UX/UI 이론 공부를 했다. UX/UI야 학교에서 이미 배워서 알고 있었지만 GUI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봤다. 비슷한 단어가 워낙 많아서 구분하기도 힘들다.
웹 화면 구성을 통한 사용자의 행동 유도, 시선 유도, 한 화면 안에 들어가야 할 정보의 양 등을 배웠다. 특히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흐르는 방향이 다른 게 제일 인상깊었다. 사용자들의 행동과 내 행동이 일치해서 재미있었다. 중요한 정보를 강조하는 건 어제 배웠던 카드 뉴스와 비슷했다. 물론 이것도 이론은 이미 다 알고 있지만 막상 실전에 써먹기 위해 생각하면서 디자인을 하려면 정말 머리가 아프다...
직접 웹사이트 만드는 걸 오후에 했다. 초반에는 따라 만들다가 마지막 두 페이지를 직접 디자인 하려니 막막했다. 학교에서 여러 번 해 온 과정이지만 일관되게 디자인 하면서 모든 페이지가 다르게 만드는 건 정말 너무 힘들다... 래퍼런스 찾으면서 해도 내가 한 것이 원본보다 묘하게 구려 보이는 것은 내가 했기 때문에 그런 건지 아님 진짜 구려서 그런 건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완성한 후 직접 게시까지 했다. 게시해 보는 건 처음이라 이게 진짜 되네....하며 신기했다.
게시까지 마친 후, 마지막으로 사용자들의 행동을 유도하는 카피 문구에 대해 배웠다. 요는 사용자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하면서 긴박감을 주라는 건데, 긴박감을 주는 문구에 나도 할까 말까 여러 번 고민한 적이 있어서 정말 공감 되는 내용이었다. 광고는 심리전이라는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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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유데미 x 스나이퍼팩토리 콘텐츠디자인 인턴형 프로그램 1기 과정(B-log) 리뷰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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