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본격적으로 팀플이 시작됐다. 진행되는 과정은 내가 대학 다닐 동안 했던 것과 별 다를 게 없었다. 차이점은, 대학 때는 15주에 걸쳐했던 걸 지금은 3주 만에 끝내야 한다는 갓이다.
그래도 사람이 못할 일은 아니니까 3주 만에 끝낼 수 있도록 한 게 아닐까? 정말정신없고할게많고힘들어죽겠지만 15주에 한 번씩만 하던걸 이젠 3주에 매일 한다고 생각하면 소모하는 시간만 놓고 보면 비슷하다...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피그마에서 회의를 했다. 주제를 우선 정하고 그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자료를 오전동안 조사했다. 조사를 통해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비슷한 서비스를 운영 중인 다른 애플리케이션도 찾아봤다.
오후에는 그 찾아본 경쟁사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경쟁사의 비즈니스와 마케팅 방식을 분석하여 우리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찾아야 한다. 그나마 자료 조사만 하면 됐으니 덜 힘들었다. 다음에 무슨 일을 할지 알고 있어서 조사만 하는 이 시간이 너무 고맙게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설문조사지까지 만들고 마무리했다. 우리 조가 조사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애플리케이션에 어떤 기능이 들어가면 좋을지 등을 13문항 이내로 줄여서 폼을 올렸다. 주변 지인들에게 건너 건너 돌리고, 내일 결과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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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유데미 x 스나이퍼팩토리 콘텐츠디자인 인턴형 프로그램 1기 과정(B-log) 리뷰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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