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반년 정도 쉬려다가 막막해져서 신청한 콘텐츠 디자인 인턴형 프로그램내 실력에 자신이 없어서 처음부터 다시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다.. 오전에 오리엔테이션 후 오후부터 수업이 시작됐다.첫 수업인 만큼 디자인 이론부터 시작했다. 콘텐츠 디자이너가 하는 일, 디자인에 강약을 넣는 법, 대비를 주며 시선을 끄는 법, 가독성을 높이는 법, 특히 무엇을 가장 강조하고 싶은지 설계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등, 디자인 전공이었기에 이미 아는 내용이었지만 다시 한번 되짚어볼 수 있었다. 이런 건 알면서도 잘 못하니 이론 수업을 하며 디자인이 잘 된 예시와 잘못된 예시를 보고, 간단한 실습을 진행했다. 나는 당연히 어도비 프로그램을 쓸 줄 알았는데, '캔바'라는 처음 들어보는 툴을 사용해서 생소했다.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