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yo 님의 블로그

이번주는 저번주에 만들던 공고 디자인 수정했다. 수정은 금방 끝나서 이번주는 꽤 여유 있었다. 딱히 특별한 일도 없고, 그렇다고 시키지도 않은 일을 찾아서 하기 싫은 나는 언젠가는 일을 시키겠거니 하고 마감이 급한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고 얼마 있지 않아 영상 편집 일을 맡게 되었다. 영상 편집은 거의 한 학기만 배우다시피 했지만 그래도 못 하는 것도 아니고 시켰으니 어쩌겠냐, 해야지 하지만 프리미어니 애프터이펙트니 싹다 잊어먹기도 했고, 캡컷에 웬만한 효과는 다 있어서 어도비 집어치우고 캡컷으로 편집했다. 원하는 효과를 바로 적용할 수 있으니까 금방 되더라... 이어폰을 가져오지 않아서 자막 넣기는 못했지만, 대충 동영상 넣으면서 흐름 잡고 컷편집 하는 정도는 할 수 있었다. 약간 브이로그 느낌..

이번주는 저번주동안 만들었던 감사카드 마무리했다. 어떤 느낌을 원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서 그냥 내 취향껏 만들었다... 감사카드 만든 후에는 또 채용의뢰서같은 문서 두장을 만들어야했다. 비슷한 내용으로 두장 더 만드려니 레이아웃 과제 하는 것 같았다. 졸업하고 안써서 굳은 머리를 다시 굴려야 할 때가 왔다. 그래도 문서 디자인은 내용만이라도 한눈에 잘 보이기만 하면 돼서 별로 어렵진 않았다. 주어진 업무 하면서 콘텐츠 디자인 카드뉴스도 빼먹지 않았다. 회사 소개 내용을 더 추가해야 해서, 저번에 ppt만들면서 넣었던 내용을 카드뉴스로 옮겨서 만들었다. 한번에 문서 디자인+카드뉴스까지 동시에 하려니 정신이 없다. 사실 이게 정말 괜찮은가 걱정되기도 한다. 건물 3층에 옥상정원이 있어서, 이번주 점심은 샌드위..

드디어 인턴 8주 중 절반을 해냈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다. 이번주는 저번주에 하던 감사 카드 만들기 마저 했다. 면 일러스트 위주로 두 장, 선 일러스트 위주로 두 장 만드는 중이다. 감사카드는 그럭저럭 느긋하게 하는 중인데, 갑자기 회사 채용의뢰서를 이틀만에 만들어 달라고 해서 급하게 처리했다... 들어가야 할 내용이 많아서 픽토그램 같은 일러스트는 못 넣고 그냥 강조해야 할 부분 강조하고 내용을 표로 정리해서 만들었다. 급하게 만들었지만 그럭저럭 정리는 잘 된 것 같다 그러다 채용의뢰서 다음 한 장을 더 만들게 됐다. 뒷장에는 회사 장점과 복리후생 등의 내용을 넣었다. 이 페이지는 사진도 있고 내용도 적은 편이라 용지를 널널하게 쓸 수 있었다. 그래서 앞장 보다는 덜 빼곡해 보인다. 콘텐츠 디자..

공휴일도, 재택도 없는 3주차가 시작됐다. 2주 동안 공휴일의 은혜를 받아서 그런지 5일 내내 출근하기가 너무 버겁다. 이번주에는 업무 방향성에 대해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텐츠디자인을 배운 우리로서는 그에 맞는 기획과 디자인을 하고 싶어서 나름대로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컨텐츠를 기획했다. 인스타 개설, 카드뉴스, 퀴즈 등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기획했다. 일단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나중에 컨펌 받으면서 추리자는 주의다. 다행히 기획해간 것들은 좋아하셨지만, 회사 사정상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그 부분만 빼면 잘 나올 것 같다는 의견이다. 그 외 회사에 바라는 개선점도 같이 말씀드렸다. 얘기하다 보니 웹사이트도 새로 만들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물론 이건 업무계획서에도 쓰여있긴 했다. 그렇게 ..

이번주에도 저번주부터 만들고 있던 ppt를 이어서 만들었다. 디자인 할때마다 늘 그렇듯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고치고 갈아엎는데 시간을 많이 썼다. 어디서부터 바꿔야 할지 막막한 고비가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월요일에는 갑자기 오늘 안으로 영상을 짧게나마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아서 당혹스럽긴 했지만 일단 최대한 만들긴 만들었다. 영상 담당은 내가 아닌데, 대충 느낌만 보려는 것 같았다... 영상은 많이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지만 캡컷의 힘을 빌려 그럭저럭 맛보기로는 만들 수 있었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회사에서 워크샵을 간다고 해서 재택근무를 했다. 수요일은 공휴일이기 때문에, 화요일에 재택근무 기간 동안 해야 할 일을 받았다. 나는 ppt를 마무리 짓고 리플렛..

드디어 오늘이 인턴 1일차다. 사전교육 장소보다는 가까워서 한시름 놓았다. 하지만 첫 사회생활인만큼 정말 긴장됐다. 다행히 나 혼자는 아니었다. 나 말고 같이 일하는 사람이 두분이나 더 계셔서 의지가 됐다. 오전에는 회사에 대한 설명과 사무실 구조를 배우고, 3명이서 해야 할 일을 분담해서 받았다. 나는 디자인 업무를 희망해서 디자인 쪽으로 배정받았다. 그래도 여기가 완전 디자인 회사인 건 아니어서, 오전에는 다른 업무를 보고 오후에 디자인 업무를 보게 됐다. 일을 배정받은 후 점심을 먹으러 갔다. 밥은 구내식당에서 먹었다. 간만에 밥과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좋았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각자 맡은 일을 시작했다. 나는 우선 회사 소개 ppt를 만들어야 했다. 대학때 늘 ..

오늘이 드디어 마지막 수업이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집에 8시에 도착하는 삶이 드디어 끝이다... 오전에는 마지막 수업을 맞아 오티때 했던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인턴 가서 주의해야 할 내용도 확인하고, 인턴 가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사진까지 찍은 후 오전 수업을 일찍 마쳤다. 오후에는 그동안 과제로 만든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부 발표하진 않고, 발표를 지원한 조들만 발표했다. 다들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 있게 결과물이 나와서 대단했다. 다들 발표도 잘 해서, 과제 해결 과정이나 발표 등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 발표 하고 끝일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발표 하면 시간 다 가 있을 줄... 하지만 아직 피그마 수업이 남았다. 오늘은 진짜 마지막으..

오늘은 컴포넌트 수업을 했다. 피그마 수업은 아마 이게 마지막인 것 같다. 이것도 학교 다니면서 배우긴 했는데, 아이콘을 만들어서 컴포너트 적용시킨 후 필요한 위치에 꺼내쓸 수 있고, 원본을 수정하면 나머지 아이콘도 한꺼번에 다 수정된다는 정도밖에 기억하지 못한다. 이게 제일 난이도가 높았다. 그래도 원본만 수정하면 한꺼번에 수정 가능하다는 점이 정말 편했다는 건 기억에 남는다. 그래도 학교에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이번 수업을 통해 더 배울 수 있었다. 아이콘만 만드는 게 아니라, 애니메이션까지 적용해서 버튼을 누르거나 마우스를 갖다댈 때 나타나는 아이콘의 변화까지 설정할 수 있다. 웹사이트나 앱에서 자주 보던 애니메이션 효과는 대부분 컴포넌트 기능을 통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것도 코딩마냥..

오늘은 어제 배웠던 오토 레이아웃을 이어 하면서 애니메이션 넣는 방법을 배웠다. 애니메이션도 학교 디니면서 배워서 어렵진 않았다. 버튼을 클릭해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거나, 오버레이를 이용해 화면에 또다른 창이 나타나게 하기, 스마트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작았던 원이 커지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만드는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전환 방법을 배웠다. 스마트 애니메이션은 잘만 활용하면 다양한 모션 효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오토 레이아웃의 클립 컨텐츠와 애니메이션 기능을 결합해 화면을 슬라이드 하면서, 중심이 되는 개체를 크게 키우고, 그 외의 것들은 작게 만드는 애니메이션도 만들었다. 앱이나 웹에서 볼 수 있는 웬만한 모션 효과는 전부 피그마에서 가능할 것 같다. 간단한 모션 효과를 만드는 것이라면 애프터 ..

오늘은 피그마 수업 2일차다. 오전 동안에는 모바일, 타블렛, 데스크탑 크기레 맞춰 프레임 생성하고 그리드 만드는 방법, 앱이나 웹사이트 내에서 사용할 컬러나 폰트 스타일 설정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스타일 설정만 하면 디자인할 때 용도에 맞게 꺼내쓸 수 있어서 일일이 컬러나 폰트 크기 지정 안해도 되는게 정말 편하다. 반응형 웹페이지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내가 이걸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페이지 크기에 맞춰 디자인이 달라져야 하는게 정말 번거로울 것 같다.... 근데 사실 사용자입장에선 그게 편하긴 하니까... 그리고 오후부터 오토 레이아웃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정렬을 자동으로 해 줘서 편한 것 같지만 사용하기가 은근히 어렵다. 내 생각대로 움직여주질 않는다. 잘만 사용하면 편할 것 같긴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