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피그마 수업이 시작된다. 학교 다닐 동안 피그마를 다루긴 했지만 졸업하고 새까맣게 잊은데다 피그마가 그동안 또 업데이트를 해서 내가 몰랐던 기능을 많이 배웠다. 절반 정도는 아는 내용이었다면 나머지 절반은 모르는 내용이었다. 사진을 서로 바꾸거나 텍스트 크기를 키우거나 줄이는 단축키 등 외워두면 편할 단축키가 많이 있었다. 레이어 이름을 한번에 바꾸는 등 처음 보는 기능도 많이 있었는데, 그중 제일 충격이었던 건 피그마에도 패스파인더 기능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언제부터 있던 거지... 심지어 패스파인더로 도형을 변형한 후에도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일러스트레이터에선 그런 건 못 하던데... 이 외에 차트를 만들거나, 픽셀유동화처럼 도형이나 텍스트에 변형을 주는 등 웬만한 기능은 다 ..